본문 바로가기
독서

<서평> 역행자(확장판) - 자청 / 밀리의 서재o

by 행보크 2024. 8. 10.

제목 : 역행자
작가 : 자청
장르 : 자기계발서
한줄평 : 현재 나와있는 자기 계발서 중 가장 일반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자기 계발서.

 

 


 

 

목차
  • 줄거리
  • 역행자 7단계 모델
  • 총평

 

 

줄거리

 

 

인생을 살다보면, 90% 이상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은 순리자로서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살게 된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은 역행자의 삶을 살며 모두가 바라는 부와 목표를 쟁취해간다.

 

역행자의 작가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에 속해있는 순리자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모든 일에는 공략집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공략집을 읽어 남들보다 더 쉽게 게임을 이기고,

사람들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 관련 책을 읽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인간 관계를 넓힌 것처럼 말이다.

 

작가는 생각한다.

모든 일에는 공략집이 있다. 그렇다면 인생에도 똑같이 공략집이 있지 않을까?

작가가 발견한 인생의 공략집은 이 책에서 7단계 모델로 정리되었고,

해당 모델을 통해 여러 사업을 성공시키며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자, 당신은 우연한 계기로 나의 블로그를 방문했고, 작가가 정리한 인생의 공략집을 아주 살짝 엿볼 것이다.

이젠 당신이 선택할 차례다.

당신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순리자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남들과는 다른 역행자로 살아갈 것인가?

 

 

 

역행자 7단계 모델
1) 1단계 - 자의식 해체
2)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3)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4단계 - 뇌 자동화
5)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6)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1) 1단계 - 자의식 해체

 

작가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자의식은 본인보다 잘난 사람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정보를 밀어낸다.

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도 본인이 인정하지 못하고 합리화를 한다.

자의식은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상처로부터 지키는 방어기제이기 때문. 

그러나 이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선 자의식 해체가 필요하다.

 

자의식 해체는 3단계가 있다.

 

1. 탐색 - 누군가의 발언에 불쾌함을 느꼈다. 이 원인이 자의식 때문이 알아본다.

2. 인정 - 왜 불쾌함을 느끼는지 이유를 생각해보고, 그 이유를 인정한다. 

ex) 왜 부동산에 대해 조언하는 유튜버를 보면 기분이 나쁠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 자산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하지만 내가 부동산 사업을 할 수 있을만한 자금이 없으니 적대적이었던 거 같아.

그럼 자금을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3.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 변화의 계기로 삼는다.

 

 

2)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자의식을 해체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채워야 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체성을 바꾼다.

정해져있는 틀에 나를 가두지 말고, 그 틀을 깨버려야 한다.

 

TIP.

정체성을 바꿀만한 환경을 만들자. 

우리의 뇌는 단순해서 어떤 세계관 안에 속해있으면 그 세계가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한다.

 

1. 책을 통한 간접최면 - 가고자 하는 목표에 관련된 책을 수십권 읽어 뇌를 셋팅한다.

2. 환경설계 -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공유한다. (인간의 평판유지본능 이용) 

3. 집단 무의식 - 관련 목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무리에 들어간다.

 

 

3)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인간은 예전 선사시대부터 살아남기 위해 유전자 속에 각인된 코드들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오작동들. 이를 우리는 클루지라 부른다.

클루지를 발견할 때마다, 유전자 오작동임을 인지하고 극복해야한다.

ex)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움을 느낀다

> 현재가 만족스러운 경우 현재의 습관을 지키려는 유전자 오작동이 아닐까?

이대로 지속된다면 난 결국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할거야. (유전자 오작동임을 인지하고 극복)

 

 

4) 4단계 - 뇌 자동화

 

뇌 최적화 : 책 읽거나 글쓰기로 뇌 근육을 키우는 것을 의미

뇌 자동화 : 최적화를 끝낸 두뇌가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하는 것을 의미

 

1) 뇌 최적화 1단계 : 22전략

 -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

2) 뇌 최적화 2단계 : 오목 이론

 -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수를 둔다.

3) 뇌 최적화 3단계 :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 안 쓰던 뇌 자극 (전혀 다른 분야의 책 읽기), 안 가본 길 걷기(+운동), 충분한 수면

 

 

5)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1. 기버이론 :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2. 확률이론 : 역행자는 확률에만 배팅한다.

3. 타이탄의 도구 :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5개 이상 모일 때 몇배씩 증폭되는 효과가 있다.)

 -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동영상 편집 기술, pdf 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4. 메타인지 :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 메타인지 높이는 법으로 독서, 실행력이 있다. 책을 읽고 읽는 내용을 실제 적용해본다.

   적용 결과가 실패라면, 내가 아직 그정도임을 파악하고 더 노력한다. 적용 결과가 성공이라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간다.

5. 실행력 레벨과 관성 

 - 실행력도 단계가 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천천히 습관으로 만들어라.

 

6)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1. 돈을 버는 근본 원리 :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2.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 나를 위해 싸우는 병사들을 만들어라. ( 내가 쉬고 있을 때도 머니 파이프 라인 만들기 )

3.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 정체성 변화, 20권의 법칙(관련 책 20권 읽기), 유튜브 시청(하루에 3개 이상 필기하면서 보기, 느낀점 글쓰기),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글을 쓰며 내가 받아들인 정보 정리),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하기

4. 본질 강화하기(사업을 한다면, 사업 본질을 강화한다.)

 

 

7)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앞의 내용들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자신의 레벨을 높여나간다.

 

 

 

총평

 

필자는 역행자 책을 2번 읽었다.

처음 읽을 땐, 이런 내용이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고

두번째는 어떻게 내 인생에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해당 블로그 글도 서평이라 썼지만, 나를 위한 요약본이다.

작가가 말했던 책읽고 글쓰기를 한번 적용해본 거라고도 할 수 있겠다. ㅎㅎ

 

솔직히 자기계발서는 독자가 얼만큼 마음을 열고 해당 내용을 받아들이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느끼는 바가 다르다.

실제로 해당 책을 읽고 작가가 잘난척을 해서 재수없었다는 평도 있었고,

해당 내용대로 자신의 환경을 바꿔 마인드 셋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때문에 이 책이 엄청 좋다! 안좋다! 얘기하긴 어렵지만,

필자에겐 신선한 자극과 깨달음을 준것은 사실이다.

특히 유전자 오작동 부분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인생을 살며 느꼈던 두려웠던 순간들이

책에 나온 유전자 오작동 순간과 굉장히 일치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필자의 좌우명은 '해도 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할거라면 일단 하고 후회하자' 인데,

스스로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들을 극복하려고 되뇌이는 주문 같은 거랄까.

이게 유전자 오작동이었다니.. 그래서 책의 신뢰도가 굉장히 높아졌고 실제 내 인생에 적응해보고자 했다!

 

나름 인생에서 느낀 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과, 차례차례 전개되는 내용들이

자기계발서로써 잘 쓰여진 책 같다.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